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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꼭 봐야 할 신선한 시리즈, 새로운 로키 엔드게임 스핀오프 : 새로운 로키의 등장 오늘 이야기할 ‘로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공개한 웹 드라마로, 디즈니플러스에서만 시청이 가능한 작품이다. 나는 마블의 히어로들 중에 토르를 가장 좋아한다. 따라서 토르 시리즈를 굉장히 애정하는데, 로키의 캐릭터가 어쨌든 토르의 남동생이면서 사실상 마블 메인유니버스의 메인 빌런이었기에 자주 등장해서 미운 정이 꽤나 들어있었다. 장난의 신이라는 칭호 때문인지 행동들이 마냥 악하지만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 어쨌든 그렇게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던 로키가 결국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정말로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만다. 하지만 워낙 죽은 척을 자주 했었던 로키이기 때문에 팬들은 이번에도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후에 다시 장난스럽고 .. 2024. 2. 16.
<스파이더맨> 원조 스파이더맨의 등장인물 및 흥행 토비 맥과이어의 원조 스파이더맨 요즘은 ‘스파이더맨’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톰 홀랜드가 연기한 마블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러기 이전에,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한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 있었다. 나 또한 예전에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즐겨보지 않았었고 오히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을 챙겨보는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역시 원조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아무리 내가 보지 않았다고 해도 스파이더맨 1이 엄청난 흥행을 하고 모두의 심장을 울린 영화인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감성 자체부터가 다르다 보니 원조는 원조구나,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보면 사실 가장 오래된 시리즈인 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고, 그렇다는 이야기는 이 시리즈를 당시에 .. 2024. 2. 15.
<인사이드아웃> 감정의 의인화, 줄거리요약 감정의 의인화 : 식상한 소재, 표절?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우리가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인사이드아웃에 등장하는 감정들의 모든 행동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11살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들이 라일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모든 생명체의 감정은 살아있는 존재이고, 라일리의 머릿속에는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가 살고 있다. ‘감정의 의인화’는 예전부터 자주 사용되어 왔던 주제이기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식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소재이고, 잘못 풀어내면 바로 표절의혹까지 받을 수 있는 소재이다. 그래서 처음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 픽사가 아이디어가 고갈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자주 사용된 주제에.. 2024. 2. 14.
<엘리멘탈> 4개의 원소와 영화 속 한국적 요소 4개의 원소를 모티브로 한 참신한 영화 엘리멘탈은 픽사의 2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원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원소를 다채롭게 활용해 참신한 캐릭터 설정이 돋보이며 영화 속 배경자체가 원소로 이루어진 세계관이기에 배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원래 손에서 물과 불을 발사하는 슈퍼 히어로로 구상했었으나 너무 식상하다고 여겨져 이 계획은 폐기되었고 그리하여 현재 영화 속 앰버와 웨이드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 속 주된 배경이 되는 엘리멘트 시티는 물, 불, 흙, 공기 4개의 원소가 모여 사는 대도시인데 성질이 다른 이 4개의 원소가 각자의 마을을 이루고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엘리멘트 시티는 물의 도시 성향이 강한 편인데, 스토리를 구상하면서 불의.. 202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