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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애니메이션3

<메이의 새빨간 비밀> 후기 래서판다로 변하는 사춘기 소녀 래서판다로 변하는 소녀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흥분하면 래서판다로 변하는 13살 소녀인 ‘메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 블로그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꽤나 많이 다루고 있고, 또 그만큼 애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관람이 어려울 때, 디즈니+에서 독점으로 공개되었다. 이후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미국에서는 이번 2월 9일에 극장 개봉을 했다. 나는 당시 이 영화가 공개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디즈니+를 이용하지 않고 있을 때여서 굳이 찾아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마침 디즈니+를 구독하고 있는 상태에서 극장 개봉이 되었다는 소식까지 듣고 찾아보게 되었다. 게다가 한국계.. 2024. 2. 19.
<인사이드아웃> 감정의 의인화, 줄거리요약 감정의 의인화 : 식상한 소재, 표절?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우리가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인사이드아웃에 등장하는 감정들의 모든 행동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11살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들이 라일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모든 생명체의 감정은 살아있는 존재이고, 라일리의 머릿속에는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가 살고 있다. ‘감정의 의인화’는 예전부터 자주 사용되어 왔던 주제이기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식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소재이고, 잘못 풀어내면 바로 표절의혹까지 받을 수 있는 소재이다. 그래서 처음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 픽사가 아이디어가 고갈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자주 사용된 주제에.. 2024. 2. 14.
<엘리멘탈> 4개의 원소와 영화 속 한국적 요소 4개의 원소를 모티브로 한 참신한 영화 엘리멘탈은 픽사의 2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원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원소를 다채롭게 활용해 참신한 캐릭터 설정이 돋보이며 영화 속 배경자체가 원소로 이루어진 세계관이기에 배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원래 손에서 물과 불을 발사하는 슈퍼 히어로로 구상했었으나 너무 식상하다고 여겨져 이 계획은 폐기되었고 그리하여 현재 영화 속 앰버와 웨이드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 속 주된 배경이 되는 엘리멘트 시티는 물, 불, 흙, 공기 4개의 원소가 모여 사는 대도시인데 성질이 다른 이 4개의 원소가 각자의 마을을 이루고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엘리멘트 시티는 물의 도시 성향이 강한 편인데, 스토리를 구상하면서 불의.. 202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