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타임> 시간으로 계산되는 사회 속 불균형에 맞서는 용기
영화 "인타임"은 2011년 10월 개봉한 SF영화로, 일반적인 ‘시간’을 주제로 한 영화들과는 다르게 시간을 화폐수단으로써 초당의 시간이 곧 생명을 나타내는 독특한 세계를 구현했다. 이 세계관에서 돈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시간이 모든 것을 대체하는 사회에서 주인공의 목숨을 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인간의 목숨, 시간으로 계산되다 영화 속 세계에서는 인간의 수명이 초로 표현되어, 시간은 화폐 그 자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부자든, 가난한 이든, 누구나 자신의 팔목에 달린 디지털시계를 통해 남은 시간을 확인하면서 일상을 살아간다. 여기서 시간은 자신에게 남은 시간, 즉 남은 생을 이야기하며, 사람들은 자신의 남은 일생을 화폐로서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커피 1잔에 4분, 권총은 3년, ..
2024.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