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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다채로운 매력과 아름다운 잘츠부르크

by 윤리드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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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사운드 오브 뮤직 속 다채로운 매력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65년 개봉한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뮤지컬의 명곡들은 물론 오스트리아의 건물과 자연 등이 매우 아름답게 잘 담겨있는 작품으로 명작 반열에 올랐다. 현재 개봉한 지 60년 정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무려 4차례나 재개봉을 했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의 대부분은 이 영화를 학창 시절에 학교에서 틀어주는 영화로 많이 접했을 것이다. 나 또한 중학교시절 음악시간에 선생님께서 틀어주셨기에 이 영화를 처음 접했다. 그때 당시에는 학교에서 영화를 틀어주면 대부분이 ‘자는 시간’으로 취급되었는데, 이 영화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꽤나 많아서 그런지 많은 학생들이 잠들지 않고 집중해서 봤던 것 같다. 나는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당시에 책을 좋아해서 ‘사운드 오브 뮤직’을 책으로 먼저 접했었다. 책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워서 처음 펼친 순간 한 번에 읽어 내려갔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영화로 봤을 때 책에서 읽은 장면들이 생생하게 움직이고 있어서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 영화로서, 강렬한 음악과 아름다운 풍경이 결합된 작품이다. 관객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아버리는 영화라는 뜻이다. 그렇게 눈과 귀가 즐거워 영화에 빠져 들다 보면, 그 안의 또 다른 매력들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로, 이 영화는 굉장히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에는 트랩 대령과 그의 자녀들, 그리고 가정교사로 들어온 마리아의 이야기로 마리아가 트랩 가족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녀의 뛰어난 가치관들을 엿볼 수 있다. 그 안에서의 우정, 사랑, 용기 등의 가치를 동시에 다루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둘째로, 뮤지컬영화답게 풍성한 음악적 요소로 가득 채워져 있다. 매력적인 노래와 멜로디는 감정을 자극하고, 관객들을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그래서 영화가 끝난 뒤에 스토리는 조금씩 잊혀나갈지언정 이 영화를 봤던 사람들은 ost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 정말 노래 하나하나가 스토리에 어우러지는 게 너무 매력적인 영화다. 나 또한 앞서 말했듯이 원래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인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다.

셋째로, 앞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화려한 세트가 옛날에 나온 영화라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영화 속 잘츠부르크의 풍경은 아름답고 환상적이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를 가득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정말 가족들이 다 함께 보기 좋은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처음 나오는 트랩 대령의 모습들은 강압적이고, 위압감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 마리아의 행동으로 인한 변화들, 아이들의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면서 마음이 따듯해지고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지금 내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을 수 있었기에, 가족과 함께 보면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사운드 오브 뮤직’은 다양한 매력이 있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아마,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작품은 만들어지지 않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영화다.

 

영화 속 아름다운 도시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계속 이야기했듯이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 속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그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도시인 잘츠부르크를 배경으로 하는데, 이런 곳이 실존하는가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잘츠부르크를 잘 알지 못했는데 사랑스러운 알프스 산맥과 운치 있는 구시가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산에서 피어나는 싱그러운 풍경과 푸른 호수가 정말 마음까지도 평화롭게 하는 기분이었다. 잘츠부르크는 이 작품의 거의 모든 장면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사운드오브뮤직을 본 사람들은 오스트리아를 방문했을 때 하나같이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영화에서 보던 그 풍경들이 정말 눈앞에 펼쳐지다니, 감동을 받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행 온 사람들에게 여전히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기로 유명한데, 특히 백합꽃이 피어난 언덕에서는 어린 마리아가 노래하는 장면을 떠오르게 하고, 또한 트랩 가족의 집인 Schengen Villa도 방문할 수 있어 영화 팬들에게는 정말 꿈과 같은 장소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잘츠부르크는 예술과 음악의 도시로서도 유명한데, 모차르트의 고향으로서 음악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다. 이 작품은 그 속에서 탄생한 만큼 음악적인 풍부함과 아름다움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또한 잘츠부르크는 유럽의 역사적인 명소 중 하나로 고대부터 중세 시대까지의 건축물과 역사적인 유적지가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은 영화의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영화를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사운드 오브 뮤직’은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영화를 통해 잘츠부르크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급증했으며 이로 인해 이 작품이 도시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었다. 나 또한 오스트리아에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풍경이 아름답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잘츠부르크에 방문해 보는 것이 나의 꿈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 중 잘츠부르크에 실제로 방문한 사람들은 정말 그 장소들은 내 눈으로 보며 추억에 잠긴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다. 나도 그들처럼, 그 감정을 같이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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